인문학"좋은말" 6

上有好者 下必有甚焉者矣

한 나라의 대통령과 고위층에 필요한 말이지만,생각해보면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더 필요한 말이다. 윗물이 맑지 않은데 어찌 아랫물이 맑을 수 있을까.선생님이 바르면 학생들은 저절로 바르게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반성해보게 된다. 上有好者 下必有甚焉者矣상유호자 하필유심언자의 君子之德, 風也. 小人之德, 草也. 草尙之風必偃. 군자지덕, 풍야. 소인지덕, 초야. 초상지풍필언. 위에서 무엇을 좋아하면 아래에서는 그보다 훨씬 심해진다.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이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눕게 마련이다. - 맹자, '등문공상'

이인여정(以刃與政) 유이이호(有以異呼)

임금이 정녕 백성의 부모라면 진짜 부모처럼 백성의 삶을 살피고 돌봐야 한다.그런데 자기 집의 짐슴은 배불리 먹이면서백성들은 굶주려 들판에서 죽게 만든다면,그것은 백성을 칼로 찔러 죽이거나 몽둥이로 때려죽이는 것과 똑같은 살인일 뿐이다. 살인은 한두 사람, 기껏해야 몇 사람에게만 그 피해가 미칠 뿐이지만가혹한 정치는 몇 십 만, 몇 백 만의 사람을 들판으로 내몰아 죽게 만든다. 살인이정여인(殺人以梃與刃) 유이이호(有以異呼)몽둥이로 죽이는 것과 칼로 죽이는 것이 무엇이 다르오?이인여정(以刃與政) 유이이호(有以異呼)칼로 죽이는 것과 정치로 죽이는 것이 무엇이 다르오? http://blog.daum.net/gobang53/8904845

여민동락(與民同樂) or 여민해락

여민동락 위정자와 백성이 함께하면 나라가 오래갈 것이요, 따로하면 아무리 그 영화가 화려하다고 해도 오래가지 못함http://blog.daum.net/gobang53/8904842 자화자찬의 끝판왕, 종결자. 여민동락(與民同樂)을 검색하다 발견. 중앙일보에서 중앙일보 사장을 극찬. 머 자기 홍보의 시대니깐..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308453&cloc=olink|article|default 다들 여민동락 을 강조한다지만.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다... 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DA=YZRR&sug&q=%EC%97%AC%EB%AF%BC%E..

仁,義, but 利

지도자들이 맹자의 첫구절이라도 읽었으면...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 국가가 부유해진다지만 국가의 지도자가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한다면 국가가 위태롭게 된다. 올 여름에는 맹자를 읽고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을 한 번 읽어 보자. 맹자가 양혜왕을 만나자, 왕이 말했다. "선생님께서는 천 리를 멀다 하지 않고 오셨으니, 그렇다면 장차 내 나라를 이롭게 할 일이 있겠군요?" 맹자가 대답했다. "왕께서는 하필이면 이(利)를 말씀하십니까? 단지 인의(仁義)가 있을 뿐입니다. ... 위아래가 서로 이익을 다투게 되면 나라가 위태롭습니다. ... 어질면서 그 어버이를 버리는 자는 없으며, 의로우면서 그 임금을 뒤로 하는 자는 없습니다. ... http://blog.daum.net/gobang53/8904842